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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, 성장, 스타트업

연봉 올리고 싶다면, 이건 먼저 따져보세요!

🔥 이직 전, 연봉보다 먼저 따져야 할 것들

"연봉만 보고 이직하면,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."


💡 왜 우리는 이직을 생각할까?

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직을 고민합니다.
지금보다 더 나은 연봉, 더 좋은 복지,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찾아 떠나는 거죠.
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**이직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기준이 ‘연봉’**이라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물론 연봉은 중요합니다.
하지만 연봉만 보고 회사를 옮겼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.
저 역시 그런 고민을 수없이 해봤고, 실제로 그런 선택을 한 후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.


🧭 연봉보다 먼저 따져야 할 3가지

1. 일의 방향성과 나의 성장 가능성

이직할 회사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나요?
그리고 그 일이 내가 원하는 커리어 방향과 일치하는지 생각해보셨나요?

💬 "연봉은 좋은데,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니에요."
이 말, 정말 많이 듣습니다. 처음에는 좋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잃게 됩니다.
결국 다시 이직을 고민하게 되고, 커리어는 제자리걸음이 되죠.

저는 이직을 할 때마다 "이 회사에서 2~3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?"
이 질문을 꼭 던집니다.
단순히 직무 경험뿐만 아니라,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,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가
나의 성장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.


2. 팀 분위기와 조직 문화

연봉보다 중요한 게 **‘사람’과 ‘문화’**입니다.
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매일 눈치 보고, 말도 안 통하는 상사와 일한다면
회사는 출근하는 곳이 아니라 탈출하고 싶은 감옥처럼 느껴집니다.

직장생활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‘사람’에서 옵니다.
협업 방식, 피드백 문화, 책임감, 워라밸…
이 모든 것들이 결국 조직 문화와 팀 분위기에서 결정되죠.

이직 전 회사 리뷰를 찾아보고,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세요.
면접을 볼 때에도 단순히 질문에 답하기보다, 조직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세요.


3. 내가 이 회사에서 ‘대체 불가능한 사람’이 될 수 있는가

이직할 회사에서 내가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,
그리고 그 가치가 내 커리어와 연결되는지 냉정하게 따져야 합니다.

저는 예전에 연봉이 더 높은 회사를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.
그 회사에서는 제가 단순히 리소스로만 활용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.
반면, 연봉은 조금 낮았지만 내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맡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했죠.

그 선택 덕분에 지금 저는 내 일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고,
그 경험이 쌓여서 몸값도 자연스럽게 올라갔습니다.


⚖️ 연봉은 ‘결과’지 ‘기준’이 아니다

이직을 고려할 때 연봉을 올리는 건 중요한 목표입니다.
하지만 연봉은 단기적인 보상일 뿐, 장기적인 커리어 전략이 될 수는 없습니다.

"당장은 500만 원 적게 받아도, 1년 뒤 1,0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면?"
당장의 숫자보다 미래의 성장성과 시장 가치를 먼저 따져보세요.

저는 이전 회사에서 실력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기에,
이직 시 일부러 연봉을 약 800만 원 낮췄습니다.
그 선택을 통해 실력에 맞는 자리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,
결국 연봉도 빠르게 회복하고 더 높아졌습니다.


💼 “내 커리어의 주인은 나다”

이직은 단순히 회사를 옮기는 일이 아닙니다.
내 커리어를 재설계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.

그래서 저는 이직 전 꼭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집니다:

  • 나는 왜 이직을 하려는가?
  • 이직할 회사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?
  • 지금보다 더 즐겁게, 더 잘 일할 수 있을까?

단순히 더 높은 연봉을 위해서가 아니라,
더 좋은 커리어, 더 나은 일의 방향성을 위해 움직이시길 바랍니다.


✅ 마무리하며

이직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입니다.
그 선택이 나의 성장, 만족도, 그리고 궁극적인 연봉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
숫자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이직을 추천드립니다.